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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초효율 공부법 1장. 잘못된 공부방법

책을 다 읽고 나서 내 언어로 요약해봄

1장. 잘못된 공부방법

 과학적으로 효율적인 공부법을 익히는 일은 게임의 규칙을 배우는 과정과 흡사하다.

일단 규칙을 알면 구체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즉 어떤 과목에 몰두하는 시간과 복습하는 시간을 합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공부는 게임 성격을 띠게 되어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뭔가를 알고 싶어 안달하게 된다.

 

1) 밑줄 / 형광펜 긋기

 일시적인 자기 위안일 뿐, 중요 표시를 한 것 만으로 뇌가 만족해 버린다. 뇌는 어디까지나 중요한 정보를 선별했을 뿐, 이 내용이 외워둘 가치가 있다고는 느끼지 못한다. 더구나 특정 정보에만 의식을 집중시키기 때문에 더 중요하고 필요한 전체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다.

 암기 위주의 객관식 문제에는 괜찮지만, 응용문제나 서술형 문제에는 대응할 수 없는 단편적인 지식만 남게 된다.

 

2) acronym 암기법

 조선 왕조 이름, 원소주기율표 등의 앞자리를 따서 외우는 방식은 실전 테스트에 대응하기 어렵다.

점점 단순한 지식 유무만을 묻는 문제는 줄어들고 있다.

 비즈니스와 일상생활에서도ㅡ 일상적인 문제의 배경에는 반드시 다양한 맥락이 존재하는데, 왜 그 문제가 일어났는지, 어떤 현상과 관련이 있는지 등을 파악해 두지 않으면 그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어려움.

 예전 시험문제, 쇼핑몰이나 단기 작업을 위해서라면 괜찮음

 

3) 요약부터 하고 보기

 요약을 잘 하려면ㅡ 1. 정보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2. 중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3. 요점을 짧게 재구성 (충족조건)

요약 작업에는 대량의 정보 처리가 행해지기 때문에 뇌에 상당한 부담을 준다. 요약은 결코 간단한 작업이 아니다. 

 

"요약을 잘하려면 대학생조차도 장시간의 훈련이 필요하다"-John Dunlosky

 

요약을 잘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적절한 정보가 입력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즉, 요약을 잘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요약이 필요가 없다. 

요약하기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큰 효과가 없으며, 에너지 손실이 큰 공부법이다.

요약하기의 요령, 충족 조건에 대해 2장에서 다시-

 

4) 오랜 시간, 여러 번 반복해 읽기

정보를 접하는 양은 많아지겠지만 뇌의 흥미를 끌지 못하며=머리에 남지 않는다.

이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눈앞의 텍스트를 항상 의문을 갖고 대해야 한다.

 

5) 앉은자리에서 집중해서 끝내기

1주일만 지나도 대부분의 정보를 잊어버리며, 그 지식들마저 응용하지 못한다.

뇌는 상황에 따라 집중모드 / 완화모드로 전환한다.

집중모드로 지식을 이해할 순 있어도 자기 것으로 만들 순 없다.

완화모드일 때는 사고가 자유롭기 때문에 머릿속에서 다양한 정보가 결합되어 지식을 확산, 응용하여 새로운 발상을 만들어낸다. 

 응용할 수 있는 유용한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휴식이 필요하다. 

올바른 휴식법은 4장에서 다시-

 

6) 내 스타일대로 공부하기

인디애나 대학의 수백만 명의 데이터 검증 결과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로(독서 중심 / 오디오북 사용 등) 공부한 학생들의 시험 점수는 전혀 향상되지 않았다.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특정 공부법을 이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정말 효과 있는 공부법에는 개인차 같은 것이 없다.

효과 있는 공부법은 2장에서 다시-

 

7) 잊어버리기 전에 복습하기 

잊기 전에 복습하기(X)

잊어버리기 시작할 때 복습하기(O)

 

기억의 메커니즘-우리 뇌는 가능한 쓸데없는 에너지를 쓰지 않도록 발달했다. 마감이 닥치기 전에 일할 마음이 안 드는 것이나 운동하기 귀찮은 것은 뇌가 편하고 싶기 때문이다.

잊기 전에 복습하면 뇌는 이미 알고 있는 정보니까 굳이 일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머리에 남지 않고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낸 격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 생각해 내는 작업이 뇌에 자극을 주어- 기억의 정착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