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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은 충동이 아니다. 뇌과학자 정재승의 "우울증에 빠진 쥐를 물에 빠뜨리면 어떻게 될까?"를 보고 캡처본 정리-로 시작한 나의 생각들. 우연히도 알고리즘에 떨어지는 쥐 사진이 같이 나왔다. 귀찮음을 감수하고 영상을 눌렀다. 인간이라면 생명의 의지와 상관없이 생존본능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숨을 쉬려고 안간힘을 쓸 텐데. 아니 애초에 쥐가 그 짧은 팔다리로 헤엄을 칠 수가 있던가? 코로나 시대에 20~30대와 7~80대의 불안이 제일 높다고 한다. 2030대, 특히 여성에서 자살율이 크게 올라갔다고. 현재의 자살 멸시 풍조도 10년만 지나면 달라질 것이다. 학교에서 세뇌하다싶이 주입한 "통일" 처럼. 2000년대 후반, 2010년대 초반쯤으로 기억한다. 그땐 다들 앵무새처럼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인터넷에서도..
지독한 회피형의 반성 : 오카다 다카시ㅡ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129p 137p 141p 143p (인생관-be to Nihilism, suicide) 회피형 인간을 대표하는 특징이 무기력, 무관심, 자포자기이다. 자신의 문제인데 왠지 남 일처럼, 무덤덤한 태도를 취하거나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듯 자포자기의 자세를 보인다. 살려고 하는 근본적인 의지가 없으므로 눈앞의 쾌락이나 흥미에서 임시방편적인 구원을 찾으려 한다. ㅡ 그에게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아무런 계획도, 목적도 없었다. 그저 그날을 편안하게 보내기만 하면 되었던 것이다. ㅡ 약간의 돈이 생긴 그는 다시 직장을 구하지 않고 저축한 돈이 다 떨어질 때까지 좋아하는 책을 보며 살게 된다. 하지만 돈은 서서히 줄어들었다. 그때 에릭을 사로잡은 감정은 무의미와 허무함이었다. 걷고, 먹고, 읽으며, 공부하고, 노트하..
초효율 공부법 3장. 공부하기 전/후 책을 다 읽고 나서 내 언어로 요약해봄 1. 공부하기 전의 준비 1) 자기초월 목표를 세운다.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지금 하는 공부가 도움이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기 자신을 뛰어넘는 큰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학습의욕이 향상되어 공부시간이 늘어난다. 2) 알고 있는 것을 먼저 써본다. 새로운 책을 읽을 땐 차례, 참고문헌, 저자 약력, 그래프 등을 미리 훑어본다. 인간의 기억 매커니즘은 기존 정보에 새로운 지식이 결합되는 구조이다. 새로 배운 지식이 기존 정보와 분리되어 있으면 우리 뇌는 별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 3) 흥미없는 공부 전엔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을 5분 접한다. 수수께끼 요소가 들어간ㅡ상식문제, 추리소설, 전개를 예측할 수 없는 웹툰, 퍼즐 등 흥..
초효율 공부법 2장. 상기&재언어화 책을 다 읽고 나서 내 언어로 요약해봄 intro. 효과가 높은 공부법에는 단 하나의 공통된 특징이 있다. 능동 학습(Active Learning) :강사의 설명을 듣고 필기를 하는 것 같은 수동적인 자세가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생각해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 공부 방법-일상의 모든 상황을 능동 학습의 실천 장소로 바꾸자. 능동적으로 학습하는 방법 1. 상기 : 기억해 내기 인간의 뇌가 가장 열심히 머리에 정보를 새겨넣는 시기는 바로 '기억해 내려고 애쓴 직후' 1)퀴즈화 의식적으로 정보를 생각해내려는 요소가 포함된 모의고사, 문제집 등 텍스트를 반복해서 읽는 것에 비해 50~70% 효과적 모든 공부를 퀴즈화할 수 없을까? 라고 생각하기 #1. 안보고 생각하기 책을 한페이지 읽고ㅡ덮은 다음에ㅡ무슨..
초효율 공부법 1장. 잘못된 공부방법 책을 다 읽고 나서 내 언어로 요약해봄 1장. 잘못된 공부방법 과학적으로 효율적인 공부법을 익히는 일은 게임의 규칙을 배우는 과정과 흡사하다. 일단 규칙을 알면 구체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즉 어떤 과목에 몰두하는 시간과 복습하는 시간을 합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공부는 게임 성격을 띠게 되어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뭔가를 알고 싶어 안달하게 된다. 1) 밑줄 / 형광펜 긋기 일시적인 자기 위안일 뿐, 중요 표시를 한 것 만으로 뇌가 만족해 버린다. 뇌는 어디까지나 중요한 정보를 선별했을 뿐, 이 내용이 외워둘 가치가 있다고는 느끼지 못한다. 더구나 특정 정보에만 의식을 집중시키기 때문에 더 중요하고 필요한 전체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다. 암기 위주의 객관식 문제에는 괜찮지만, 응용문..